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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기록

EBS 자본주의

by lpch0123 2023.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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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자본주의라는 책이 경제를 공부한다면 아주 기초적인 책이라고 하여 읽어보게 되었다. 술술 잘 읽혔고 자본주의가 어떤 것인지 제대로 파악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었다. 나는 고등학교 때도 경제라는 사탐을 선택하지 않았고, 대학에서도 간호학 전공 외에는 수업을 듣거나 경험한 것이 없었기 때문에 경제 및 사회에 굉장히 문외한인 사람이다. 재테크를 해보려고 이것저것 손을 대고 있고 나락으로 가지 않기 위해 공부를 조금씩 하고 있다.

 

이 책에는 은행의 역할, 우리가 선택한 자본주의란 어떤 것인지, 왜 선택할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내용이 잘 나와있다. 

메모하면서 읽은 것을 옮겨보자면 

 

돈의 양↑→ 가치↓ → 물건값↑    ∴물가가 오른다 = 돈의 가치

 

Ex) A 100원 예금 → B 90원 대출 ⇒총 190원 쓸 수 있는 돈 탄생

90 = 신용통화

지급준비율 : 예금한 고객이 다시 돈을 찾아갈 것을 대비해 은행이 쌓아둬야 하는 비율, 적을수록 은행이 돈을 벌게 됨

                     평균 3.5%

∴ 실제 돈보다 더 많은 돈이 시중에 있게 되는 현상 ⇒ 은행은 없던 돈을 만들어내는 일을 함 (신용창조 or 신용팽창)
통화량↑→화폐가치↓→물가오름(인플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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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런 : 은행에 예금한 모든 사람들이 동시에 맡긴 예금을 찾으러 올 때 줄 돈이 없어 은행이 파산하게 되는 것

즉, 은행은 남의 돈으로 돈을 창조, 이자를 받으며 존속하는 회사이다. 그래서 대출광고도 많이 하는 것.

 

중앙은행 : 시중의 통화량(돈의 양)을 조절하는 곳. 은행들의 은행

1) 이자율(기준금리) 통제 : 이자율↓ → 통화량↑ / 이자율↑ → 통화량↓
2) 직접 화폐 찍기(양적 완화) : 이자 때문에 평생 찍어내야 함

인플레 후에는 숙명적으로 디플레이션이 따라옴.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 저신용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         *미국 신용 등급 : 프라임> 알트> 서브프라임

 못 사는 사람에게 대출을 해줘서 좋은 집을 삼 → 부동산 가격↑ → 차익 실현

⇒ 부동산 가격 거품 터져서 내려가기 시작하면 대출 이자와 원금을 갚지 못하고 파산하게 됨

 

기축통화 : 국제거래에 통용되는 결제수단, 즉 달러

미국 연방준비은행 (FRB)가 달러 발행한다. 하지만 이 기관은 정부기관이 아닌 민간은행임. 미국 정부를 고객으로 하는 이익집단들의 모임

 

금태환제 : 달러와 금을 교환하지 못하게 함

         → 달러가 금에서 자유로워지게 되면서 얼마든지 자유롭게 돈을 찍어낼 수 있게 되었음

 

선순위채권→후순위채권→주주 순으로 회사가 망하면 돈을 받게 됨.

 

BIS = 기준 자기 자본/위험가중자산*100 기업을 얼마나 믿을 수 있는가에 대한 지표  (5%: 경영개선 권고)

은행이 예금을 빼서 후순위 채권으로 돌리면 BIS ↑    why?) 은행입장에서, 채권은 빚으로 잡히지 않음

 

펀드 : 다수의 사람들에게서 자금을 모은 후 그 돈을 채권이나 주식에 투자해서 수익을 나눠갖는 투자상품

주식형/채권형/혼합형 중 주식형이 고수익&고위험. 또한 수수료가 있어 은행입장에서는 보수료와 수수료가 높은 상품을 팔아야 이익을 본다.

매매회전율 : 고객의 돈으로 주식을 샀다가 다시 환매하는 것. 한바퀴를 돌면 100%

(ex. 100억 펀드로 주식을 샀다가 그대로 파는 경우).

회전할 때마다 고객이 매매수수료를 지불하게 되어있음.

※ 회전율↑=많이 사고팔았다=매매수수료↑

 

펀드해석법 : EX) M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4/class C

자산운용사/ 투자전략 / 어디에 투자/시리즈번호(전체모집금액이 1조 넘었을 때 다음 숫자로 넘어감)/수수로 체계(A-선취, B-후취, C-수수료 없음)

변액 보험 : 보험계약자가 납입한 보험료 가운데 일부를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해 운용실적에 따라 투자 성과를 나눠주는 것 ---- 별로임…

보험 :  1) 정액보장상품 : 중복보상 / 2) 실손보장상품 : 비례보상

파생상품 : 그 가치가 통화, 채권, 주식 등 기초금융자산의 가치변동에 의해 결정되는 금융계약 ex) 선도계약, 선물, 옵션

  • 국부론』 - 아담스미스 (자본주의) : 인간의 도덕적 범위 내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시장체제
  • 자본론』-칼 마르크스(공산주의) : 자본주의의 모순을 분석하고 문제점을 지적, 왜 노동자들이 항상 가난하고 자본가들은 점점 부자가 되는지에 대한 의문

대공황→케인스 : 국가가 개입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완전고용을 만들어 구매력 올림 → 경제호황 → 스테크플래이션 (경기불황+인플레이션) →하이에크 : 시장의 조정능력을 신뢰하니 국가는 개입을 최소화해라, 레이거노믹스 : 규제철폐, 정부지출 제한 → 다시 살아나는 듯하다 금융위기(빈익빈부익부 심해짐)

 

이에 대한 해결방법으로 복지자본주의가 나오게 됨. 생산적인 복지로 일자리를 제공하고 교육등을 통해 일을 할 수 있게 만들어서 그 사람들이 소비하도록 도와줌으로써 자본주의의 큰 장점인 부를 생산하도록 하게 하자는 주의.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소비에 대해서도 얘기하면서 소비를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한 챕터를 할애해 설명을 하고 있으나 이것은 경험을 통해 이미 체득한 것이었다. 소비는 무의식의 영역이고 자존감이 떨어질수록 소비를 함으로써 부족함을 충족시키려고 한다. 슬프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물건을 사고 싶어 진다. 책에도 나와있는 내용이지만 이미 20여 년 이상을 살면서 경험으로 알게 되었다. 또한 쇼핑으로 인한 보상은 그때 그 순간뿐이라는 것도 많이 느껴보았다. 그래도 사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아서 항상 나의 자제력을 요구하고 있다. 나의 무의식 때문이라는 것을, 결핍에서 일어나는 것이라는 것을 항상 마음속에 새길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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