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제가 어제 드디어 봉수육에 다녀왔습니다. 두 달 전에 한번 가려고 했었다가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포기했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는 오픈런을 해서 다녀왔습니다. 직접 오픈런해서 다녀온 내돈내산 봉수육! 후기 시작합니다.
1. 영업정보
경기 수원시 장안구 율전로 108번길 11 1층
월-토 오후 4시-11시 (오후10시에 라스트오더)
* 매주 일요일 휴무
1호선 성균관대역에서 도보 10분거리에 있고 주차는 골목골목에 해야 하는데 먹자골목 같은 느낌이라 주차하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차보단 뚜벅이로 가시길 추천드려요 저희는 운이 좋게 봉수육 앞에 카페가 휴무여서 그 앞에 주차하긴 했습니다 럭키비키!
3시 45분정도되니까 한두 팀 오시더라고요.
도착하시면 안에 웨이팅 리스트 작성하는게 있습니다. 작성하시고 오후 4시가 되면 직원분이 순서대로 불러주십니다.
안에 테이블은 9개 있었습니다.
2. 메뉴 및 가격
수육은 처음에 사람수대로 시키면 나베가 서비스로 나옵니다. 수육은 바로 먹어도 되고 국물은 한번 끓으면 먹으라고 하더라고요. 국물이 한번 끓으니까 크으 아저씨 소리가 나오더라고요. 절로 술이 들어가는 메뉴~ 그래서 그런가 모든 테이블이 다 소주를 시키시는 것 같았습니다.
대학가라 그런가 소주, 맥주 가격도 5000원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요즘 강남은 술 가격이 더 비싼경우도 많잖아요
고추말이튀김도 반개(6조각) 6000원, 1개(12조각)12000원이더라구요. 이것도 나름 매콤한 게 맛있었습니다. 고추 안에 속도 꽉 차있었고요.
↓ 미리 세팅해주시는 밑반찬입니다. 명이나물은 새콤하기보다는 조금 달짝지근한 맛이 많이 났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무말랭이를 좋아해서 계속 무말랭이만 먹었네요^^
저희가 갔을 때는 새로 새우젓을 개발중이라고 하시면서 맛보라고 하나씩 주시던데 아직 개발 중인 메뉴라 더 리필은 안된다고 하셨습니다. 근데 이 새우젓이 맛도리 ㅎㅎ 역시 수육에는 새우젓이죠
↓ 메인메뉴인 수육과 나베입니다. 수육에 약간 토치로 불을 입히신것 같아요. 수육에서 약간 불향, 불맛이 나더라고요. 고기는 잡내 전혀 안 나고 부드러웠습니다. 국물도 약간 매콤 칼칼하니 술과 같이 계속 들어가고요. 당면뿐만 아니라 냄비 밑에 수제비가 깔려있더라고요. 기대 안 한 수제비가 나오니까 서프라이즈 같은 느낌도 있고 더 배불리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라면사리 추가도 가능하니 꼭 추가해서 드세요~ 공깃밥은 추가 돈 내고 드셔야 합니다! 밥 말아먹어도 맛있어요!
↓ 고추말이튀김도 반개(6조각) 6000원, 1개(12조각)12000원이더라구요. 이것도 나름 매콤한 게 맛있었습니다. 고추 안에 속도 꽉 차있었고요.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은 봉수육! 원래는 성대점밖에 없었는데 체인으로 여러군데 내신 것 같더라고요. 인계동, 오산 등에 생겼으니 가까운 곳으로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여기까지 내돈내산 봉수육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