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현공원이랑 탄천 옆에 있어서 도심인데 생각보다 되게 한적한 느낌이었습니다. 강남이 맞나 싶을 정도로요
2. 교통 & 주차
대중교통
수서역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합니다. SRT는 1번 출구, 지하철은 4번 출구에서 타면 되고 예식 1시간 전부터 1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고 합니다. 지방 하객이 있으신 분들은 SRT 수서역이 가깝다는 게 그나마 장점이 될 것 같아요.
주차
솔직히 이 부분이 제일 아쉬웠습니다. 건물 자체 주차장이 없고요, 맞은편 공영 주차장(100대)이랑 가든파이브 서측 주차장을 웨딩 전용으로 쓰고 있다고 합니다. 가든파이브에서 셔틀을 또 타야 하는 구조인데, 1km 거리라 5분 안에 온다고는 하지만 차 대고 또 셔틀 갈아타고 오는 게 하객 입장에선 좀 번거롭잖아요. 특히 어른 하객이 많으신 분들은 이 부분 미리 고려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300명 기준 차량이 90~120대 정도 들어온다고 하니 미리 안내해두시는 걸 추천드려요.
💡 가족 차량은 미리 등록하면 발렛 + 무료 주차 지원된다고 합니다!
3. 홀 구성
빌라드지디 수서의 핵심은 타임마다 건물 전층 단독 사용입니다. 다른 커플 예식이랑 겹치지 않아서 건물 전체가 우리 팀 전용 공간이 되는 거라 이 부분은 확실히 좋았어요.
홀 내부로비
층별 구성은 이렇습니다.
층
공간
1층
2부 연회장
2층
카페 라운지
3층
폐백실, 혼주 라운지, 예약실
4층
홀 연회장 (예식 30분 전부터 선식사 가능)
5층
메인 예식홀 + 신부대기실 (복층)
4. 공간 솔직 후기
사진으로 워낙 많이 보고 가서 기대가 좀 있었는데, 실물 홀은 생각보다 좁고 고급스럽다는 느낌이 덜했습니다.
버진로드도 짧은 편이라 처음에는 좀 아쉬웠어요. 근데 반전이 있었습니다.
신부대기실이 5층 홀 바로 위 복층에 있거든요.
거기서 계단으로 내려오는 동선까지 합치면 전체 입장 그림이 생각보다 꽤 드라마틱하게 나올 수 있겠더라고요.
버진로드 자체 길이만 보고 판단하기보다는 이 동선 전체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또 신부대기실이 홀을 내려다볼 수 있는 오픈 구조라 친구들이 올라와서 같이 있거나 리허설도 구경할 수 있다고 합니다.
보통 신부들이 대기실에서 혼자 있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 부분에서는 확실히 낫겠다 싶었어요. 통유리 자연채광은 낮 시간에 확실히 예뻤고요, 저녁 타임은 또 분위기가 달라진다고 하니 저녁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1층 2부 연회장이 실제 공원과 맞닿아 있어서, 신랑신부가 야외에서 대기했다가 공원을 배경으로 입장하는 연출이 가능합니다.
하객들은 이미 식사 중이라 집중해서 보는 편이라고 하더라고요.
케이크 커팅이나 추첨 이벤트도 추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7. 총평
건물 전층 단독 사용이고 커스터 마이징이 가능하다는 점, 상담이 지금 보니 제일 친절하셨어요. 견적도 뽑아 달라는대로 다 뽑아주시고!!
상담하면서 당일 계약으로 기본 포함 서비스가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뮤지컬 웨딩 연출은 유튜브에서 보던 그 오프닝 맞습니다. 영상으로 직접 보니까 임팩트가 있더라고요. 최대 3번이라 입장, 퇴장, 오프닝 다 넣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치만 저는 오글거리는걸 싫어해서 아예 생각도 안하고 있었습니다.
생화는 예식 한 달 전에 플라워 미팅을 한번 하면서 색감을 직접 지정할 수 있어서, 원하는 분위기에 맞게 맞출 수 있다는 것도 좋았어요.
하지만 주차·교통 접근성, 홀이 생각보다 좁고 버진로드 짧다는 점에서 조금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저희는 여기가 첫 투어이고 주차, 교통 등의 문제에서 선택하지 않았습니다.